my writing

남겨진 아픔

mickeymouse 2018. 5. 5. 11:34

 

 

 

 

 

남겨진 아픔 // 빈센트 윤 창가에 기대어 본다 문뜩 커피 향에서 나는 익숙한 그대 내음 주마등같이 스치는 그리운 얼굴 넋 놓은 기억 속의 혼란 비 내리는 유리창엔 추억이 흘러내리고 있고 내 마음속의 창가에는 눈물로 가득한 기억들만 넘쳐흐르네 머물지 않는 그대 뒤돌아서는 그림자 들려오는 그대의 긴 한숨에 고요한 망각의 바다가 울퉁불퉁해진다 밀려오는 그리움의 파편들 사라져 가는 그의 기억들 붙잡을 수 없는 그대 그림자 익숙지 않은 내 외로움에 몸서리치는데 머뭇거리는 창가에는 그리움이 서러움이 빗소리에 사라져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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