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발라드 어때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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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 //빈센트 윤 낯설지 않은 멜로디 비 내리는 고속도로에 나 홀로 떠나는 여행길 긴 언덕길엔 자욱한 안개비가 무대 위 커튼처럼 내려오고 쏘렌자라의 추억은 라디오를 타고 있다 그랬었지 같이 흥얼거렸지 같이 웃으며 하얀 미소만 가득한 이 차 안 비어 가는 허전함에 볼륨만 커져가고 눈가에 한 방울씩 흐르는 눈물도 참 고맙다 내 빈 가슴만 파고드는 것을! 너 하나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을!Francis Goya - Blue Days Blue Nights

커피 향에 녹은 사랑 빈센트 윤커피 한 잔 스윽 내밀어 보면스믈스믈 피어나는 그대향기가 마치 고혹한 당신인 것 같아요.마시는 진한 갈색이 온몸을 칠하면 난 그대의 전율을 느낍니다. 당신이 애타도록 보고 싶어 취하는 커피향기는 그 달콤한 입술로 나의 그리움도 녹여줍니다. 오늘 아침 햇살과 함께 마시는 설레는 커피향기는당신의 숨결로 당신의 사랑으로차오르는 그리움만 흐를 뿐입니다

행복한 커피 // 빈센트 윤 오늘은 커피에달콤한 설탕 대신 그대의 감미로운 라벤더 향기를 넣어 봅니다. 쓰디쓴 블랙커피 대신 애태움에 새까만 그리움도 넣어봅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 커피에 시리디시린 이 가슴 달래 줄사랑도 넣어봅니다. 행복한 커피는이제 잘 만들어졌습니다언제 그대에게 전해 드려야 할는지!

봄비 내리던 날 / 빈센트 윤 봄도 모르는 봄비 촉촉이 내리던 봄비 그대 따스한 품속에 느낀 봄비 가벼운 포옹에 다가온 봄비 마지막 키스와 함께 흐느끼든 봄비 사랑도 미움도 모르고 하염없이 내리던 봄비 그 날은 눈물도 흐르지 않은 이별의 봄비였다

이 봄비에 / 빈센트 윤봄도 모르는 봄비 촉촉이 내리던 봄비그대 따스한 품속에 느낀 봄비가벼운 포옹에 다가온 봄비마지막 키스와 함께 흐느끼든 봄비 사랑도 미움도 모르고 하염없이 내리던 봄비 그 날은 눈물도 흐르지 않은 이별의 봄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