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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zy Cooper
mickeymouse
2017. 10. 12. 07:43
Signore Ascolta - Izzy Cooper
(주인님 제 말을 들어보세요)
Signore, ascolta! Ah, signore, ascolta! Liu non regge piu, si spezza il cuor! Ahime, ahime, quanto cammino col tuo nome nell'anima, col nome tuo sulle labbra! Ma se il tuo destino doman sara deciso, noi morrem sulla strada dell'esilio. Ei perdera suo figlio, io l'ombra d'un sorriso. Liu non regge piu! Ah!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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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zy Cooper
새벽 공기 같은 맑은 목소리의 이지는 대중음악과 오페라를 접목시킨 장르인 팝페라 소프라노다.
팝페라(Popera)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 또는 '대중화된 오페라'를 말한다. 대표적인 팝페라 가수로는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안렉산드로 사피나, 엠마 샤플린, 필리파 지오다노, 헤일리 웨스튼라(16), 국내에는 임형주(17), 마리아(본명 심현영,27) 등이 알려져 있다.
영국 출신 소프라노 이지(Izzy,27)의 본명은 이소벨 쿠퍼(Isobel Cooper)다. 이지는 학창시절부터 불려온 애칭이다. 이지라는 이름은 이소벨보다 젊은 느낌을 가진 생기 발랄한 개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사용한다.
클래식보다 현대적인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그녀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팝페라 가수'라고 부르기 보다는 자신을 '현대 소프라노'(Contemporary Soprano)라고 소개한다. 코에 피어싱을 한 이지는 마음 다스리기 위해 명상을 한다. 불심이 깊은 나라인 한국을 종교적 고향이라 생각하고 가족 모두가 불교 신자다. 중생을 구제하는 불교 철학을 지닌 이지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무언가 값어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한다. "음악은 삶의 일부이며 그 속에서 생활의 에너지를 얻는다. 다른 사람들도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하나만 있어도 삶이 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이지는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른다. 그녀의 음악은 지친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명상음악이다. 2001년 8월 앨범 'Ascolta'와 2002년 10월 'New Dawn(EMI)' 음반 홍보차 한국을 다녀갔다. 첫번째 앨범 'Libera Me(1999)'는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리베라 메'의 뜻은 '나를 자유롭게 하소서'라는 뜻으로 데뷔앨범부터 음악적으로 자유를 얻고 싶은 의지를 담았다. '아스콜타'에는 오페라 아리아를 새롭게 편곡한 곡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민요의 독특함이 담겨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제니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악의 아리아 '남몰래 흐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푸치니의 '주인님 제 말을 들어보세요(Signore Ascolta)' 등을 들려준다.
파블로 지글러(Pablo Ziegler,59)는 1978년 현대 탱고의 창시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전설적인 퀸텟에 합류하여 1989년까지 피아졸라의 피아노 파트너로서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다. 1990년 자신의 이름으로 발매한 첫 앨범 'Cuanteto Para el Nuevo Tango'로 열광적인 호평을 받은 후, 지글러는 거장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와 함께 소니 클래시컬에서 'Los Tangueros'를 발매하기도 했고 개리 버튼, 파키토 드리베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최근에는 반도네온, 기타, 피아노의 트리오 형식으로 'Bajo Cero'를 발매하였다.영상 / 배경음악 소스
출처 : ♡° 김현우 조회 16 추천 1 2014.05.0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