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대 // 빈센트 윤
처음 당신을 만날때부터
단아한 모습과 수줍은 미소에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지요
뽀얀 피부색과 웃는 모습이
먹구름사이로 비치는 햇살가지처럼
마냥 빛나고 있었지요
못난 사람 만나지 28년
해맑은 웃음은 어느듯
그대 상념으로 숨어 들었고
삶의 고단함에
자신의 삶은 고스란히 놓은 채
그대 아픔으로 신음하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
애써 외면한 나자신도
멈출수 없는 회환의 눈물이 앞서군요
이제는 그대에게 다가 갈렵니다
이제는 그대에게 행복만 가져줄렵니다
내안의 그대여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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