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작은방안속에
들리는 낡은시계소리
자욱한 담배연기속에
그려진 슬픈너의모습
커져만가는그리움이 밤지세우네
힘없이 벽에 걸려있는
시들은 마른 꽃한송이
내마음 안알아주는데
외로이 혼자지세우네
희미한 백열등 불빛 나의슬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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